릴레이액션, 끝이 아닌 시작🔥
벌써 날씨가 많이 더워졌어요! (이제 정말 여름이 코 앞😳) 5월은 각종 행사들이 정말 많은 달이죠. 만아츠 만액츠도 지난 11일 성수동 게토 얼라이브에서 다양한 예술인, 활동가들과 함께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했는데요. 오늘은 그 후기와 함께 만아츠 만액츠가 작년 12월부터 달려온 <릴레이액션>의 웹 페이지 오픈 소식을 전달해 드리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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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라이브 음악 공연장 게토 얼라이브 Ghetto Ali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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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를 주제로 한 텍스트와 사운드 트랙을 창작해보는 워크숍 <릴레이액션>의 결과물이 드디어 공개되는 시간! 만아츠 만액츠의 ‘네트워킹 데이’가 5월 11일 뚝섬역 근처의 라이브 공연장 게토 얼라이브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평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정말 많은 분들이 와 주셨더라구요.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메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까지 참여자분들은 입장할 때 받은 명함 카드에 기후위기와 관련된 자신의 생각을 적으며 워크숍 스케치 영상을 감상했습니다. 이 카드는 프로그램 이후 네트워킹을 위한 자신만의 명함으로 쓰였어요. (그리고 카드를 제일 많이 받은 분께는 와인과 비누받침 상품을 드렸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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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이후에도 칭찬이 자자했던 비건 케이터링, 사진은 잘 안 나왔지만 먹어본 사람만 안다는 맛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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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네트워킹 데이'는 윤수희 작가의 사운드 퍼포먼스 <있던 소리들>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릴레이액션의 10주간의 워크숍 과정을 소개하며 취지를 알렸어요. 기후위기가 더 이상 어렵고 막연한 문제가 아닌 지금 여기, 우리의 이야기로 느껴질 수 있게 하기 위한 만아츠 만액츠의 노력은 계속됩니다. 구독자님들도 꼭! 지켜봐 주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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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퍼포먼스 및 소개 / 윤수희 작가, 김다빈 디자이너, 그린코믹스 허우중 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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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기다리고 기다리던 워크숍 참여자분들의 결과물 발표시간! 1부에는 오랜 세월에 걸쳐 퇴적되고 압축된 바다먼지들의 넋을 기리는 김동연 님의 사운드 작업 ‘바다먼지를 위한 진혼곡(鎭魂曲)’, 세상의 아픔 속에서도 아름다움에 귀 기울이며 살아가는 꿀벌을 주제로 한 정상만 님의 시 ‘꿀벌처럼..’, <릴레이액션>에서도 강연해 주셨던 김기창 작가의 소설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 중 ‘약속의 땅’을 모티브로 한 김혜연 님 작품(원래는 5개의 곡이라고 해요!)의 엔딩 곡인 ‘Life Still Goes On’을 감상했습니다. 사실 워크숍을 진행하면서도 과연 텍스트가 어떻게 사운드로 표현될 수 있을지 많이 궁금했었거든요. 그런데 모두들 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나는 결과물을 발표해 주셔서 정말 신기하고 멋있었습니다. 다들 최고! 👍👍👍 발표 이후에는 기후위기와 관련된 참여자분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시간과, <기후위기 공론장>으로 만아츠 만액츠와 인연이 있는 ‘청년기후긴급행동’의 막간 토크가 있었어요. 4월 뉴스레터에도 소개되었던 광주비엔날레 네덜란드 파빌리온 참여, 지구의 날 선언, 열린대화모임 <만반잘부> 등 다양하고 폭넓은 기후정의 활동을 소개하고 예술 현장과의 연결 지점을 나눴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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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발표 및 토크 / 왼쪽부터 김동연, 정상만, 김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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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2부는 두 팀의 사운드 퍼포먼스로 진행되었습니다. 바로 이서연 님의 연주앙상블 ‘시작詩作’과 유호정 님이 구성한 live trio의 공연! 각각 ‘소리의 정원’과 ‘심해°C(deep ocean)’라는 제목으로 연주되었어요. ‘소리의 정원’은 자연의 소리를 미래에도 잃지 않고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서 각 악기로 자연의 여러 소리를 표현하였으며, ‘심해°C(deep ocean)’는 유호정님의 워크숍 텍스트 『뻐끔 궤도』 중 ‘기포의 동력’과 어우러지는 투명하고도 광활한 바다 속을 나타냈다고 합니다. 공연을 감상하는 내내 정말 머릿속에 정원과 심해의 모습이 떠오르는 것 같았어요. 퀄리티 높은 공연을 선사해 준 두 팀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네트워킹 데이에 참여하신 분들께도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리라 생각해요. (생황과 하프의 협연을 보게 되다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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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의 정원 / 생황, 피리-배정현, 하프-정자현, 피아노-이서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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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해°C(deep ocean) / 해금-유호정, 드럼-문기덕, 피아노-박은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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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두 시간이 정신없이 지나갔던 만아츠 만액츠의 ‘네트워킹 데이’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모두에게 특별한 시간이었길 바라요! 🍀
참, 못 오신 구독자님들도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아래 릴레이액션 웹사이트에서 워크숍 창작물을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궁금하시면 뉴스레터를 계속 읽어주세요. 😎😎😎
(더불어 '네트워킹 데이' 스케치 영상도 제작 중이라는 사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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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를 내 삶에 연결하는 방법, 기후위기 책 만들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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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아츠 만액츠 구독자님들이시라면 ‘클라이 파이(Cli-Fi)’에 대해 이제 익숙하시겠죠? 기후변화와 인류의 미래를 소재로 하는 문학 장르지요. 지난 뉴스레터를 통해 아르헨티나 작가 사만다 슈웨블린의 『피버 드림』이나 천선란 작가의 『천 개의 파랑』, 김기창 작가의 『기후변화 시대의 사랑』 등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요. 모두 기후감수성을 돋울 수 있는 소설 사례였습니다. 🌞 (만아츠 만액츠 22년 12월 뉴스레터 참고)
이제 우리가 직접 기후위기 책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그래서 준비한 릴레이액션의 웹사이트 오픈 소식을 전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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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릴레이액션 워크숍에 참여했던 분들의 책들이 메인 페이지에 업로드되어 있어요. ‘바다먼지를 위한 진혼곡’, ‘Life Still Goes On’, ‘소리의 정원’, ‘사로-잠’, ‘X의 X’, ‘폭포의 언어’, ‘색이 바래다’, ‘뻐끔궤도’, ‘앓는 소리들’, ‘꿀벌처럼…’ 등, 여러분들에게는 이 책들이 어떤 영감을 줄런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기후위기 책 만들기! 기후위기라는 중요한 이슈를 상상하는 과정에서 당신의 삶으로 연결시켜보는 작업에 구독자님들을 초대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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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구독자님들을 위한 인스타그램 댓글 이벤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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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까지 기후위기 책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흥미로운 스토리를 작성해 주신 분들께는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아래의 메뉴얼을 따라 참여해 주세요. (참 쉽죠잉~)
1️⃣ 기후위기에 관한 나만의 스토리를 구상해 본다. (메모장 등에 미리 적어두기!)
3️⃣ 우측 하단의 화살표(▼)버튼을 눌러 메인 페이지로 이동한 뒤 ‘책 만들기’를 클릭
4️⃣ 책 제목, 작성자명(저자명), 본문 등을 작성 후 사운드 선택, 표지 이미지 만들기를 순서대로 진행한다. (우측 ‘제작 가이드’를 참고할 것!)
5️⃣ 제출 버튼을 꾸~욱 누른다.
Ex) #만아츠만액츠, #김ㅇㅇ, #relayaction 혹은 #릴레이액션
추첨을 통해 10분에게 ‘제로웨이스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더 피커(THE PICKER)’ 온라인 샵에서 사용하실 수 있는 🎁기프트 카드(3만원)🎁을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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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아츠 만액츠
10000arts10000act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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