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묘년(癸卯年)은 <?THE NEXT!>와 함께🐰
2023년 첫 뉴스레터가 도착했습니다! 💌
올해는 검은 토끼의 해! 토끼는 지혜와 풍요, 소통을 상징하고 위기 극복에 강한 동물이라고 해요. 만아츠 만액츠도 '토끼의 지혜’를 본받아서 더욱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예술 프로젝트를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1월호는 올해 예술작품을 통해 가시화될 <?THE NEXT!> 프로젝트의 참여 예술가를 소개하고, 현재 진행 중인 지역 리서치 과정을 공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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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위기 시대, 도시의 지속가능한 ‘다음(next)’을 그려보는 예술활동과 실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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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만아츠 만액츠가 진행 중인 <?The Next!>는 기후위기, 공동체, 도시 인프라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도시의 미래를 그려보는 세 가지 프로젝트로 구성되는데요. 총 5점의 신규 예술작품 및 연계 프로그램이 온오프라인에서 선보이게 됩니다.
첫 번째 프로젝트인 <릴레이 액션>은 기후위기 문학 장르(Cli-fi)에서 영감을 받아 ‘텍스트-사운드-드로잉’이라는 예술적 움직임으로 상상의 연대를 만들고자 시도합니다. 글쓰기 및 사운드 워크숍에 이어 만화를 차용하여 환경에 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그린코믹스의 릴레이 프로젝트가 진행되는데요. ‘기후변화’라는 시대적 위기가 개인의 서사, 나의 이야기로 작동하는 예술 실천을 전개합니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다양한 문화와 세대, 커뮤니티가 공존하는 금천에서 지속가능한 공동체가 무엇일지를 예술활동으로 풀어봅니다. 주민들의 각양각색 삶과 개성을 표현하는 장을 마련하는 커뮤니티 프로그램 및 웹아트가 김선동X양은영X최경아와 윤충근에 의해 진행되는데요. 이를 통해 개인들의 다름을 경청하고 이해하는 과정에 주목하고 그 순간들을 아카이빙 합니다.
마지막으로 노원에서는 현재 지역사회의 모빌리티와 주거환경을 도시연구자와의 협업으로 진단하고, 고립과 불평등을 넘어서는 도시의 ‘포용성’에 관한 가능성을 IVAAIU CITY 및 조재영의 설치작업으로 실험하고자 합니다.
만아츠 만액츠의 예술활동과 더불어 도시의 미래를 상상하고 그 미래에 한 걸음 다가가는 실천에 함께하지 않으시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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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NEXT!> 참여 예술가를 소개합니다
1️⃣ 그린코믹스(Green Comic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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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후라이, 선홍빛, 나, 골드베르크>, 금나래아트홀 갤러리, 서울,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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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코믹스(Green Comics)’는 벽화 및 굿즈 등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과 이슈를 공유하고자 2021년에 결성된 그룹입니다. 주로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만화 시리즈와 포스터 형식을 차용해 SNS 계정에 업로드합니다. 그린코믹스의 이전 작품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 그린코믹스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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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고가 프로젝트 가드닝 프로그램 『#링링링 (#CaringSharingColoring)』, 20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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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펠라 뮤지션 김선동, 시각예술가 양은영과 최경아는 각자의 예술작업과 더불어 티칭 아티스트 및 퍼실리테이터 등으로 활동하며, 예술과 교육의 경계에서 시민과의 접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2019년 옥수동 주민참여 프로젝트 'Who Is NEXT'(㈜유쾌한, 한국예술인 복지재단 주최), 2021년 커뮤니티 프로그램 ‘#링링링’을 진행하며 함께 커뮤니티 아트 및 사회적 참여 예술을 기획·수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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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이너 윤충근은 변화하는 매체 환경을 통시적으로 바라보며 시각 요소와 사용자 경험 사이의 상호 작용을 탐구하거나, 사물의 기원이나 유래를 살피며 신화를 해체하고 탈학습하는 일을 즐깁니다. 2020년부터 웹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탐구하는 실천적 공동체 ‘새로운 질서 그 후’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젖과 꿀이 흐르는 환상의 도시 ‘충시티’를 건설 중에 있습니다.
🔗 '충시티'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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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ument to Electronic Music in East Asia Composition XIII, Steel Structure, Programmed Light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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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계획가/건축가/음악가 이동욱, 시각예술가/뉴미디어 아키텍트 박성수, 건축가 소한철, 사운드 디자이너 Hiroto Takeuchi 4인으로 구성된 IVAAIU CITY는 서울과 도쿄를 베이스로 활동하는 뉴미디어 크리에이터스 그룹입니다. Idea, Visual, Audio, Architecture, Infrastructure, Urbanism 이라는 서로 다른 6개의 미디어를 통합적으로 연계하여 미래 도시 디자인을 지향점으로 한 프로젝트들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 IVAAIU City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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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e’s Room dimensions variable_wood, cardboard, contact paper, paint, 20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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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영 작가의 작업은 ‘우리들 인식 방식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각기 다른 인식 방식은 곧 각자의 현실을 만드는데요. 이는 무엇을 인식할 것인가에 앞서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라는 질문이 선행되는 이유입니다. 작가는 자신이 경험하는 일상 속 사건, 현상 등을 통해 기존 인식 방식이 작동하는 과정을 들여다보고, 그것이 우리가 당연하다고 믿는 것들과 어떻게 관계 맺고 있는지 관찰하고 실험합니다.
🔗 조재영 작가 웹사이트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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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금천에서는 <로컬 리서치 트립> 진행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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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김선동, 양은영, 최경아 작가님과 함께 커뮤니티 예술로 풀어내기 위한 사전 작업 <로컬 리서치 트립🔎>이 시작되었습니다! 👏👏👏
만아츠 만액츠 기획팀은 수상한 창고의 정보희 이사님, 플라스틱 아파트의 이승재 대표님, 박현주 마을 활동가 선생님 이렇게 총 세 분의 금천구 지역 전문가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그중 인상 깊었던 한 가지를 구독자 여러분께 공유해 드리려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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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링 아트팀 <플라스틱 아파트> 이승재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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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에 분리배출 우수사례로 뽑혔던 '재활용 정거장'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플라스틱 아파트의 이승재 대표님도 재활용 정거장을 접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합니다. 병뚜껑을 활용한 키링, 플라스틱 화분 등을 업사이클링 아트로 제작하고 워크숍을 통해 쓰레기 재활용에 대한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고 해요.
금천 지역과 관련된 이슈를 찾아 나서는 만아츠 만액츠의 <로컬 리서치 트립🔎>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또 인상 깊은 사례들을 발견한다면 뉴스레터를 통해 공유해 드릴 테니, 많은 기대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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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아츠 만액츠
10000arts10000act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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