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인간 활동으로 인한 온실가스 배출을 최대한 줄여 남은 탄소와 흡수되는 탄소량을 같게 해 실질적인 배출량을 0으로 만든다는 개념인데요. 그렇다면 탄소 배출량을 아는 것이 탄소중립 목표와 전략을 세우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첫 번째 순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또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학제 프로그램인 <미술관-탄소-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기후변화 그리고 지속가능성을 위해 문화예술기관들의 다양한 활동들이 시도되고 있답니다.
1️⃣ 탄소발자국👣을 먼저 계산해보자!
🔗GCC CARBON CALCULATOR
갤러리 기후 연합(Gallery Climate Coalition. GCC)에서 만든 무료 탄소발자국 계산기예요! 부산현대미술관의 <지속 가능한 미술관: 미술과 환경>(2021)에서도 이 계산기를 사용해 탄소배출량을 계산했다고 해요. GCC는 기후위기에 맞서 의미 있는 시도를 하기 위해, 2020년 런던을 베이스로 한 갤러리스트와 미술시장 전문가들의 의해 설립된 자선단체인데요. 이용자가 사용한 계산기 데이터는 GCC 목표 달성을 위한 현황 분석 자료로 활용된다고 하네요.😊
2️⃣ 지속가능성을 위해 미술관🖼️은 어떻게 운영해야 하지? 툴킷 소개!
🔗CIMAM Toolkit on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in the Museum Practice
미술관은 지속가능성을 위해 어떤 것들을 실천해야 하는 걸까요?🤔ICOM 산하기구인 CIMAM은 2021년 지속가능한 미술관 운영을 위한 툴킷을 고안했어요. 이 Toolket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좋은 아이디어와 실천적 방법들을 지속적으로 공유할 거라고 하네요.
관계자 여러분~ 이 툴킷을 보고 전략 과제들을 수립해보는 건 어떨까요? 뮤지엄들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는지, 어떤 사례들이 있는지 정리되어 있으니까요. 그리고 하나 더!!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각국의 단체 및 네트워킹과 관련 프로젝트 플랫폼도 소개하고 있답니다.
🔗Sustainable Cultural Production: museum
이 툴킷은 유럽 최초 디자인 비엔날레인 BIO의 프로젝트 일환으로 만들어졌어요. 언제냐고요? 바로 지금 전시 중인 따끈따끈한 프로젝트에요.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 있는 MAO(Muzej za arhitekturo in oblikovanje)에서 9월 29일까지 전시될 예정이에요. (아~ 가고싶다 나도..!)
디자인과 지속가능성 분야 전문가 등 3명의 연구원으로 결성된 ‘FUTURING’이라는 팀이 제작한 이 툴킷은 앞서 소개한 CIMAM 툴킷과 유사하지만, 좀 더 실용적인 방안까지 소개해줘요. 건물 에너지 사용부터 행정 업무, 이메일, 광고, 디지털 콘텐츠, 케이터링까지!
그 중 대표적으로 뉴스레터를 예시로 들어볼까요???
- 정보를 압축해 구독자에게 보내는 이메일의 수와 용량 축소
- 포함된 그래픽 및 그림의 양, 해상도 최소화
- 첨부 파일 대신 웹 및 공유 파일 저장소에 대한 링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