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의 작은 행동을 변화시키는 매개체, 예술
1️⃣ 예술과 미학적 접근이 변화를 일으킨다?
폴 슈리바스타바에 의하면 ‘지속가능성은 과학적, 경제적인 분석뿐 아니라 예술과 미학적인 관점까지 포함하여 다뤄져야 한다’고 해요. 예술과 미학의 핵심은 인류의 가치와 정서적인 유대고, 변화는 오직 감정의 교류가 있을 때만 일어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인데요.
여기서 예술은 지식을 전달하는 메커니즘으로써 예술을 의미합니다. 폴 슈리바스타바는 철학자 데니스 더튼의 『예술 본능(The Art Instinct)』(2010)에서 언급된 모든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공통적 요소, 즉 국적과 역사를 뛰어넘어 보편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수단으로 예술을 봤어요. 위험을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수단으로 이용된 노래나 그림 말이죠.
생태미학을 중심으로 예술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샤카 카간 또한 예술이 가진 상상력과 잠재력에 주목해요. 샤카 카간은 예술을 지속가능성을 위한 잠재성을 가진 역할로 보았어요. 지속가능성에 대한 해결책은 창의성을 기반으로 접근할 수 있고, 예술은 다양한 방식으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본 것이죠.
그는 예술가와 예술의 역할에 대해 ‘기업가 정신’이라고 표현합니다. 비예술인이 참여하게 만들만한 예술적 상상과 매력적인 요소가 참여자(=관람객, 프로젝트 참여자)로 하여금 자신의 생활방식과 넓게는 사회적 관습, 기업이 운영되는 방식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게 하고, 결국 이러한 생각이 변화를 이끌 때 예술이 촉매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봤어요.
과연 문화예술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까요? 이렇듯 초기에 환경, 경제, 사회적 관점에서 주로 다뤄진 지속가능성은 문화예술까지 확장되고 있어요. (아니, 사실 문화예술이 중요하다고요!🧐) 그리고 우리 일상 속 가까이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