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던 순간들을 모아 모아
한 해를 마무리하느라 몸과 마음이 분주한 12월!
만아츠 만액츠도 2년 간의 활동을 정리하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간 반짝이던 순간들을 다시금 마주했답니다.
따뜻한 차 한잔으로 몸을 녹이며,
만아츠 만액츠의 2023년 마지막 소식도 귀 기울여 주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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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NEXT!》 성과공유 전시&공공예술포럼 ✨
@서울대 파워플랜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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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하며, GOOD BYE 《?THE NEXT!》
만아츠 만액츠의 《?THE NEXT!》는 2022~2023년 동안 #기후위기와대응, #지속가능공동체, #도시인프라 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도시의 현재를 기록하고 미래를 그려보는 공공 예술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1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동안 서울대학교 파워플랜트에서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성과공유회를 마련했는데요. 도시의 지속가능성에 관해 사유하고 지역에서 예술활동과 실천을 만들어온 릴레이 액션, 출몰하는 유령들, 제3의 장소, 갯벌랩의 결과물을 한자리에 모아 선보이는 전시이자 공공예술 포럼 및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축제의 자리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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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프로젝트에서 뻗어 나온 7가지의 예술작업, 성과공유 전시
#갯벌랩#그린코믹스#김다빈 #김선동x최경아x양은영 #윤충근 #조재영 #IVAAIU City
전시는 참여예술가 7팀이 온라인 플랫폼, 금천의 커뮤니티 장소들, 노원의 하천, 안산의 갯벌에서 진행한 세미나, 워크숍, 퍼포먼스, 웹아트, 설치작업의 성과를 조망했어요. (파워플랜트의 넓은 전시장에 펼쳐진 이야기를 사진으로 모두 담아내기는 역부족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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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위부터)제3의 장소, 갯벌랩, 릴레이 액션, 출몰하는 유령들 전경컷
(이미지 출처=만아츠 만액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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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제3의 장소는 인간 중심적인 도시 인프라를 전유하며 하천을 통해 공생의 가능성을 실험하는 설치작업 〈Ecological Loop〉(IVAAIU City)와 〈Future Nomad〉(조재영)로 구성됩니다.
B. 갯벌의 새로운 가치를 탐구하는 현장 연구 프로젝트 갯벌랩(김금화, 김정화, 김익명, 이선주)은 다학제적 세미나와 갯벌 레지던시를 통해 제작된 기계설치 및 오디오비주얼 맵 영상을 선보입니다.
C.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 릴레이 액션에서는 기후위기를 주제로 자신만의 내러티브를 만드는 웹아트 〈기후위기 책 만들기〉(김다빈X만아츠 만액츠)와 드로잉 프로젝트 〈ChatGreenPT〉(그린코믹스)로 구성됩니다.
D. 지역 주민의 사적 서사를 담은 출몰하는 유령들은 〈Play Game? YES or NO〉(김선동X양은영X최경아)에서 제작한 게임 6종 및 웹아트 〈믹스페이지〉(윤충근)를 통해 공동체의 지속가능성을 실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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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로운 존재들의 아름다움을 재고하는 공공예술 포럼
#지속가능 공동체와 예술 #공생도시와 예술
포럼 ‘미물(微物)에서 미물(美物)로’는 도시가 당면한 문제들 속에서 회복력을 갖추기 위한 예술의 역할과 태도, 의미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지속가능 공동체’와 ‘공생’이라는 두 가지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금천과 노원, 그리고 도봉에서 진행된 예술작업 및 연구 사례들을 살펴보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해서 필요한 감수성에 관한 강연과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하였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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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예술가 뿐만 아니라 노원에서 함께 지역 리서치를 진행한 연구자, 지역에서 프로젝트의 고비를 넘긴 문화재단 담당자, 지속적으로 만아츠 만액츠의 활동을 모니터링해준 대학교 미술사전공 학생들과 함께 한 자리여서 더더욱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
🔗포럼 자료집 (웹 페이지 하단 다운로드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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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포럼 ‘지속가능 공동체와 예술’ 덕성여자대학교 김서란X박채원 발표자료 일부
(포럼 사전자료집 내 수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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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포럼 ‘공생 도시와 예술’ 이광석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강연
(이미지 출처=만아츠 만액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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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고 싶은 성과공유회의 흥겨운 장면들!
장면 1. 출몰하는 유령들 게임 ‘윤경vs미란, 당신의 선택은?’에서 윤경팀이 먼저 파이널을 통과하며 해소상징물을 터트렸을 때의 환호들!🎉 이어서 윤경님, 미란님의 멋진 퍼포먼스가 이어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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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2. 제3의 장소에 함께한 IVAAIU City의 이동욱 작가님의 사운드 퍼포먼스 <Ecological Loop_Live>는 이미지와 사운드로 파워플랜트의 너른 공간을 순식간에 가득 채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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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면 3. 출몰하는 유령들 게임 ‘찾았다 꿈!’에서 게임 설계자인 금천 주민 새솜님의 헬맷을 쓰고 25개의 꿈을 찾으며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는 여섯명의 게이머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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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공유회에 못 오신 분들을 위한 특급 장면 몇가지만 공유했습니다. 못다한 이야기는 2024년 상반기에 제작 완료될 만아츠 만액츠의 《?THE NEXT!》 아카이빙 북과 영상에서 확인해주세요.
물론 다음번에는 현장에서 함께 해주시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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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를 통해 무의식 속 나를 만나다
#가면 #무의식 #여성 #하천 #생명체 #공존
노원 당현천 인공섬 위에 설치된 <Future Nomad>는 주위 환경을 실시간으로 반영함으로써, 당현천의 시시각각 다른 풍경과 다양한 하천의 생명체들을 비추며 그 관계를 조망합니다. <Future Nomad>의 일환으로 진행된 낭독 퍼포먼스 ‘밤의 낭독회’에서는 의식의 차원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자신의 이면을 사유해보고자 하였습니다. 👹🥸👺
‘밤의 낭독회’는 총 2회에 걸쳐 참여 예술가 조재영과 참여자들이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1회차때는 온라인을 통해 신화 관련 텍스트를 읽으며, 무의식 속에 감춰져 있는 또 다른 ‘나’를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회차때는 오프라인에서 서로 만나 1회차때 신화를 통해 상상해 보았던 무의식 속 나의 모습을 가면으로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여기서 가면은 무언가를 감추기 위한 장치가 아닌, 하천의 생명체와 ‘수평’적으로 공존할 수 있는 보다 원초적 나의 모습을 드러내기 위한 도구입니다. 🌝⭐⭐
이후 초겨울밤 달이 떠 있는 당현천 및 고가하부 주변을 거닐며, 각자의 이야기를 다함께 낭독하는 예술적 리추얼을 진행하였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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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낭독회>, 당현천 인공섬, 2023
(이미지 출처=만아츠 만액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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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의 사적 서사가 발화되는 게임의 예술_<출몰하는 유령들> 웹아트 오픈!
금천 주민 12명(6팀)과 참여예술가 김선동x최경아x양은영이 개별적 존재에 주목하며 개인의 서사를 게임으로 설계한 <출몰하는 유령들>은 오프라인 커뮤니티 프로그램으로 구현된 <Play Game? Yes or No>와 그들의 이야기를 웹아트의 형식으로 재해석한 <믹스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지난 뉴스레터 - 23. 8월호_유령들이 출몰한다 👻👻👻
🔗<출몰하는 유령들> 가이드북 (웹 페이지 하단 다운로드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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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명의 사람, 12개의 웹사이트_윤충근 디자이너의 <믹스페이지>
#출몰하는 유령들#금천 주민#개인서사 #믹스테이프 #웹아트
웹아트 〈믹스페이지〉는 출몰하는 유령들에 함께 한 금천구 주민 12명의 이야기를 담은 웹사이트입니다. 12개의 웹페이지로 구성되며, 상황에 따라 즐겨듣는 음악, 둘레길을 걸으며 모은 뱃지, 10여년간 모아온 인쇄물 등 주민들의 아주 사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믹스페이지>는 가시화되지 않았던 개개인의 서사를 웹사이트라는 매체를 통해 온라인상에 공유함으로써 지역 구성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누구나, 언제든 들을 수 있도록 합니다. 이는 자신을 알리기 위해 출시하는 비공식 성격의 매체인 ‘믹스테이프’와 같이 기능한다는 점에서 나를 알리고 서로를 연결할 수 있는 하나의 방식입니다. 💿💻🖱️
지금 웹사이트 🔗choong.city/mixpage 를 클릭 🖱️ 하여, 12개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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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충근, <믹스페이지>, 2023
(이미지 출처=윤충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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