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 중인 널 위로하러 왔어

2021. 2. 26.

집콕🏠 중인 널 위로하러 왔어

여러분은 일상을 잘 보내고 계시나요? 아니면 잘 버티고 계시나요?

오늘은 팬데믹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변화하고 있는 일상을

우리가 어떻게 마주하고 대응할 수 있을지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해요.

#위드😷😷😷시대

지난 1년 동안 우리의 일상은 많은 부분 달라졌습니다. 신조어 ‘사회적 거리두기’, ‘코로나 코마’, ‘코로나 블루’ 처럼 새로운 사회적 현상이 생겨났고, ‘집쿡’, ‘홈트’, ‘산스장’, ‘랜선파티’, ‘조모(Joy of missing out)족’ 등 라이프스타일도 다양하게 변화했습니다. 사회, 경제, 문화 전반에서는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생활로는 결코 돌아갈 수 없을 거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대량 감염 사태는 줄어들 수 있지만, 또 다른 바이러스가 앞으로 계속 출현할 것이기에 바이러스에 대비하는 것이 일상화(필수!)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몸과 마음, 이대로 괜찮을까?

코로나19 극복에 필요한 행동방역에 이어 심리방역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우리는 급격하게 변화하는 일상에 적응하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항시 내 행동을 돌아봐야 했습니다. 나의 작은 행동이 치명적인 위험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부주의한 타인의 행동으로 너무 쉽게 혐오의 감정을 싹 틔우곤 했어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암울한 사회적 분위기와 외부 활동의 제약으로 코로나 블루 증상 이 만연해지고 있습니다. 우울감과 무기력증을 경험한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사회적 약자(취약계층, 여성, 노인)의 경우 심리적 타격이 상대적으로 더 크기에 해결이 시급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스스로 나의 몸과 마음 상태를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타인을 향한 관심과 서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이러쿵 저러쿵💬 ‘사회적 거리두기’

‘사회적 거리두기’는 여전히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개인의 성향과 연령에 따라 참여율이 다른 점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제성’에 대한 논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지 않은 사람에게 폭행을 가하는 참담한 사례까지 발생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아직 미흡한 기준과 모든 사람이 일정하게 지키지 못하는 문제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감수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두렵고 불안정한 상황에서 ‘집콕’만 강요하는 것이 해결책은 아닐 것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마주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지속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준비되셨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야외공간의 가능성을 찾아서 🔍

옥수역 고가하부에 위치한 옥수역 광장은 쉼과 놀이가 가능하던 공간이었습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인해 이 야외공간은 광장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고 아무도 찾지 않는(비둘기만 찾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안전하게 광장에서 놀면서 사람과 공간을 만날 수 있을까요?

만아츠 만액츠는 이러한 이슈를 <New Play, New Connection, New Normal> 프로젝트를 통해 제시해보고자 합니다. 총 3개의 공공예술작업으로 구성된 본 프로젝트는 옥수역 광장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시대에 적합한 야외공간 활용과 대안적인 놀이의 가능성을 제안합니다.

정크하우스 작가의 <옥수 안락>은 안전한 거리를 두고 혼자 또는 두세 명이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야외공간을, 젤리장&태슬남 작가의 <Move More>는 광장의 동선을 다변화시켜 움직임을 이끌어내는 놀이 방식을 제안합니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축소된 일상의 공간에 주목한 <다리 밑 신기루>(베일리 홍&주혜영)는 QR코드를 통해 제자리에서 따라할 수 있는 안무영상을 선보입니다.

Coming soon!🔜 3월 25일 옥수역 광장에서 안/전/하/게/ 만나요😊

🔻

여기서 잠깐, 공공장소에서의 야외 활동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해요!

바쁘고, 시간 없고, 귀찮은 거 다 알아서!! 딱!! 3개만 준비했어요!!

여기👈 를 클릭하면, 설문문항 3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아츠 만액츠가 공유해주는 꿀텐츠 🍯

요즘 라이프 스타일은 이렇다더군..🤔

🗣 함께 만드는 안전수칙

#소통 #안전수칙정하기

야외공원 운영 수칙을 안내하는 다양한 방법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서울숲은 픽토그램을 통해 안전 수칙을 안내했습니다. 또한 미국의 City Parks Alliance의 공원운영진은 웨비나를 통해서 시민과의 쌍방향 안전수칙을 정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 자동차극장

#거리두고영화보기 #차안에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고 싶지만 사람이 많아 불편하다면 자동차 극장을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유로 자동차극장은 비가 와도 눈이 와도 365일 상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안전하게 차 안에서 가족, 친구와 문화생활 즐겨보세요!

🚞 새로운 여행트렌드

#요즘여행은 #줌아웃

시끌벅적, 와글와글...이런 여행은 이제 질리셨을 거에요. 이번엔 더 넓게 더 멀리 도시로부터 떨어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코로나19 사태로 여행은 물론이고 핫플레이스에 가는 게 꺼려진다면 요즘 여행 트렌드인 도시너머 인적이 드문 자연으로 차박 글램핑을 통해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 나이키 런

#어플리케이션 #챌린지

요즘 SNS에서 빠르게 번지고 있는 나이키 런 인증샷 챌린지. 한 번쯤 보신 적 있으실거에요. 이 앱을 통해 우리는 러닝을 기록하고 친구들과 함께 러닝을 즐길 수 있어요. 집안에서만 운동하기 뻐근하시다면 운동화를 신고 나가보세요. 나이키 런 인증샷 챌린지를 통해 건강과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세요!

💉 백신 맞기엔 미술관이 딱!

#음악감상 #작품감상하며 #백신맞기

전 세계가 하나둘씩 백신 승인과 함께 접종을 시작하며 독특한 접종 장소들이 생겨나고 있어요. 영국의 솔즈베리 대성당에서는 백신 접종이 진행되는 동안 오르간 연주를 들려줬다고 합니다. 이탈리아의 미술관에서는 예술작품을 감상하며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하였고, 건축가와 협업하여 전국 1500여 곳에 꽃그림이 그려진 임시 백신 접종센터도 설치 중이라고 하네요(와우!)

📖 언택트 도서관

#야외도서관 #오솔숲

코로나19로 도서관 방문 자체를 꺼리게 된 시민들. 서초의 오솔숲 도서관은 시민들을 위한 야외 도서관을 만들었습니다. 무인 대출기와 함께 야외 테이블과 벤치에서 적정한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오솔숲 도서관. 주말에 책 한 권 빌려 보시는 건 어떠세요?

😶 멍 때리기

#불멍 #물멍

코로나로 인해 움직임이 줄어든 요즘, 이색 멍 때리기를 취미로 유행인 ‘불멍’ 은 이미 많이 들어보셨을거에요. 하지만 물을 멍하게 바라보는 ‘물멍’은 들어보셨나요? 물속에서 유유자적하게 움직이는 관상어를 보며 멍하니 있는 시간을 즐기는 사람들도 늘었다고 합니다. 최근 관상어 용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30% 증가했다고 하니 떠오르는 신흥 멍 때리기 가 아닐까 싶네요😳

🏫 폐교여행

#거리두기여행 #운동장보며커피한잔

인적 드문 여행지를 찾는 요즘, SNS에선 폐교방문이 신흥 여행지라고 합니다.

지난 10월 말, 폐교된 춘천의 오월학교는 가구브랜드에 의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며 카페를 오픈했다고 합니다. 운동장을 바라보며 마시는 커피 한 잔은 뭔가 색다르게 느껴질 것 같아요. 이 외에도 폐교가 미술관, 양조장, 호텔로 변모한 사례, 한번 보실래요?

🌳 야외에서 수업 받기

#야외교육 #오픈에어스쿨

해외에서는 밀폐된 공간에서 벗어나 야외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픈에어스쿨"은 2차 세계대전 당시 결핵 방지를 위해 시작된 시스템이었는데요, 코로나19 사태로 다시금 등장하고 있습니다. 스코트랜드의 한 야외학교는 거리두기, 주기적인 손소독과 함께 숲에서 아이들이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햇빛을 쬘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코로나 시대 야외 교육, 떠오르는 하나의 모델이 될 수 있지 않을까요?😊

글/편집 : 만아츠 만액츠 기획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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